1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0억250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도에서는 31억5000만 달러, 대만은 19억6000만 달러, 파키스탄 900만 달러를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투자자는 첫 주에 우리 증시에서 6억8200만 달러어치를 팔아 순매도 1위를 나타냈다.
이처럼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가 두드러진 것은 지난달 MSCI 지수 변경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지적됐다.
또 미국과 북한의 강경한 대치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된 점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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