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소재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특수단은 해양경찰청 본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여수·완도 해양경찰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2014년 감사원의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부처 감사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특수단은 추가 자료 확보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관련자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