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 1~11월 성장률 집계 결과 웨이브 가장 높아
안드로이드 동영상·방송앱 서비스 순위에선 넷플릭스 제쳐
콘텐츠웨이브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올해 이용자 수 기준 최고 성장을 기록한 앱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동영상·방송 분야 앱에서는 넷플릭스보다 더 많은 이용자 수와 월 평균 이용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동영상·방송앱 서비스 순위에선 넷플릭스 제쳐

28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안드로이드 앱 이용자 수를 집계한 결과 웨이브 앱이 순 이용자 수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9월 출범한 웨이브는 11월 기준 순이용자 수 315만 명으로 지난 1월 대비 255% 성장했다. 웨이브는 SKT '옥수수'와 지상파3사의 '푹'을 하나로 통합해 만든 OTT 플랫폼이다. 웨이브는 출시 전 옥수수 가입자를 흡수하는 동시에 출시 후 각종 프로모션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지난 1월 푹 이용자 수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