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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WHO, 중국여행이력 없는 신종 코로나 환자 글로벌 확산 가능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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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WHO, 중국여행이력 없는 신종 코로나 환자 글로벌 확산 가능성 지적

WHO사무총장 "지금은 불꽃에 불과…보다 큰 화재 일으킬 불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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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왕국의 근위병들이 말위에서 마스크를 쓴 채 궁궐 주변을 경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현지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과 관련, 중국에 여행한 적 없는 환자들로부터의 감염이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의 국가위생위원회(NHC)는 중국본토의 신종 코로나에 의한 사망자는 9일 현재 97명이 늘어난 908명, 감염자는 3062명 증가한 4만171명이라고 밝혔다. 9일 하룻동안 사망한 97명은 하루 사망자로서는 12월 후베이(湖北)성 우하(武漢)시에서 신종 코로나가 확인된 이후 최대였다. 사망자수는 지난 2002~2003년에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사망자수를 넘어섰다.
WHO 콘스탄스 테드로스 사무국장은 중국에 여행이력이 없는 환자로부터의 감염과 관련해 “우려되는 증상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보다 큰 화재를 일으킬 불꽃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은 불꽃에 불과하다. 우리들의 목표는 계속해서 봉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의 조사에 위해 파견될 전문가팀의 선발대가 중국에 도착했다.

한편 중국 푸단(復旦)대학의 상하이(上海)의학원의 우판 부원장은 신종 코로나의 확산이 곧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