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방일보는 13일(현지 시간) 광저우시 톈허(天河)구가 전날 식당과 카페 등 요식업체의 현장 서비스를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대신 포장이나 배달 서비스는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광저우 각 구는 지난 7일부터 잇따라 동일한 조치를 발표했다. 톈허구의 동참으로 광저우 11개구 전역에서 당분간 외식은 불가능해졌다.
광저우의 KFC와 스타벅스 등은 이미 소비자에게 배달이나 포장 서비스만 실시하며, 비접촉식 배달을 하고 있다.
수도 베이징은 지난주 음식점 내 식사 모임을 금지하고, 식사할 때 사람 간 간격은 원칙적으로 1m 이상이 되도록 요구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