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우주에서 패권을 잡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우주 도로교통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스푸투니크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의원들과 함께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브 첸코 의원에 따르면 현재 지구 저궤도에 약 5000개의 인공위성이 존재하며, 가까운 미래에 대량의 위성군이 궤도에 발사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 설립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용 '스타링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1만1000개의 위성을 쏘아 올릴 준비를 하고있다.
아마존도 위성 3000개 이상을 쏘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예정한 위성을 모두 발사하면 지구 궤도의 위성 수는 몇 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