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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0.5%포인트 전격 인하..."코로나로 경제활동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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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0.5%포인트 전격 인하..."코로나로 경제활동 위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 경제 활동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사진=Fed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 경제 활동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사진=Fed 홈페이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Fed는 3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1.50~1.75%에서 1.00~1.25%로 낮아졌다.
Fed는 성명서에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강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활동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험에 비춰 최대 고용과 가격 안정성 목표 달성을 위해 FOMC는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ed가 정기회의가 아닌 긴급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