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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100만 번째 전기차 출고...일론 머스크 트위터에서 축하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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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100만 번째 전기차 출고...일론 머스크 트위터에서 축하메시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100만 대 출고를 달성했다.
테슬라 직원들이 100만 번째 출고차량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일론 머스크 CEO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직원들이 100만 번째 출고차량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일론 머스크 CEO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 "100만 번째 차를 만든 테슬라 팀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적었다.

2003년 설립된 테슬라는 2009년 모델S를 공개하고 2010년 상장했다. 이어 2012년 모델 X를 공개하고 같은 해 6월22일 모델 S를 첫 출시했다. 모델X는 2015년 9월 출시했다.

테슬라가 생산한 100만 번째 전기차가 공장을 나오고 있다. 사진=일론 머스크 CEO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가 생산한 100만 번째 전기차가 공장을 나오고 있다. 사진=일론 머스크 CEO 트위터

모델 S는 대형 세단으로 2015년 이후 미국의 대형 세단 분야에서, 2017년 유럽시장 F세그먼트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면서 기존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붐을 이끈 자동차다.
2019년 미국 자동차 잡지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 받아온 상중에 하나인 '연간 최고의 자동차' 70대 중에서, 잡지역사 70년간(1949년 ~ 2019년 사이) 최고의 자동차로 2013년 모델 S를 선정했다.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기가팩토리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다 폭주하는 주문량을 맞출 수없어 중국 상하이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해 지난해 12월30일 상하이에서 만든 '모델3' 첫 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2월 중국에서만 테슬라 모델 3은 모두 3989대가 팔렸다.

테슬라는 현재 독일 베를린 근처에 세 번째 기가팩토리를 건립하고 있다.

테슬라의 매출은 2016 회계연도 57억 달러에서 2019 회계연도에 246억 달러로 세배 이상 급증했다. 2018 회계연도는 모델3 대중화에 힘입어 한 해에 매출액이 100억 달러 증가했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2월 30일자 기사에서 2010년대 10년간 일상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술 10가지 중 다섯 번째로 2012년 출시된 테슬라의 전기차를 꼽았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