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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스피 급락에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 발동…장중 하락세 소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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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스피 급락에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 발동…장중 하락세 소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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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 발동 이후 5%가 넘은 하락율이 3%대로 축소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1시 4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 매도호가 급락으로 인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후 2011년 12월1일에도 사이드카가 이뤄졌지만 당시 5% 이상 상승에 따른 조치였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를 뜻한다.

규정상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하락)해 1분동안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된다.

이날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종가(기준가격) 256.90p에서 243.90p로5.06%(13.00p)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가 발생됐다.

이에 따라 발동시점으로부터 5분간(13:04~13:09)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정지됐다.

사이드카 발동이 5분이 경과 뒤 사이드카가 자동해제(호가효력 발생)된 상황이다.
사이드카 발동 이후 코스피는 하락폭이 소폭 줄어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2시 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19%(60.84포인트) 내린 1847.43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