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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셀로나, PSG DF 쿠루자와 영입 ‘눈독’…피르포, 움티티는 방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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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셀로나, PSG DF 쿠루자와 영입 ‘눈독’…피르포, 움티티는 방출 가능성

바르셀로나의 올여름 백 라인 전력보강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DF 라이빈 쿠르자와.이미지 확대보기
바르셀로나의 올여름 백 라인 전력보강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DF 라이빈 쿠르자와.

FC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주니오르 피르포를 매각하고 왼쪽 사이드백 조르디 알바의 새로운 경쟁상대가 될 선수를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SPORT’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브라질인 DF 라이빈 쿠르자와를 영입 후보로 ‘리스트 업’ 하고 있다고 한다.

클럽은 올해 여름에 백 라인 전력을 새로 구축하고 싶은 것 같으며, 피르포 외에도 사무엘 움티티가 방출될 가능성도 있다. 바르셀로나의 우선 사항으로 클럽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왼쪽 수비수와 사인을 주고받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예상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재정위기에도 CB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선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쿠르자와는 여름에 PSG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선수 측은 계약연장을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바르셀로나 외에도 리버풀과 아스널, 인텔, 나폴리 등으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계약금에 달려 있고 바르셀로나는 더 싼 옵션도 검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가 유럽에서 유행하기 전부터 쿠르자와와 자주 연락했다는 소문이 있으며, 더국나 이 선수는 바르셀로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에 소속돼 있다.

한편 유럽 클럽들이 이적료 ‘제로’로 크루자와와 사인하는 것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유일한 왼쪽 측면백인 앤드류 로버트슨을 위한 경쟁자를 원하지만, 아스널, 인텔, 나폴리는 모두 주전으로 왼쪽 측면 백을 원하고 있다.

한편 그의 소속클럽인 PSG는 1월에 매각을 시도했으나 쿠르자와 측은 프리로 떠나기로 했다. 쿠르자와는 지금까지 리그 14경기, 챔피언스리그 3경기, 국내 컵대회 5경기에 출전했다. 올여름 27세의 유능한 수비수의 동향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