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페루 뉴스매체 안디나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 곽준상 지원 부문 대표이사가 주한 페루 대사관을 방문, 다울 마투테 메히아 대사에게 소독세정제 위생물품을 증정했다.
페루에 코로나19 방역 위생제품을 제공한 도화엔지니어링은 페루 정부가 쿠스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주한 ‘친체로(Chinchero)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 입찰에 한국공항공사 등 컨소시엄으로 참여, 지난해 6월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컨소시엄에는 한국공항공사, 도화엔지니어링 외에도 한미글로벌, 건원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하고 있다.
친체로 신공항 사업비는 약 3000만 달러(약 354억 원)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페루에도 덮쳐 5일(한국시간) 기준 확진자 1746명, 사망 73명 등 감염피해를 기록하고 있어 친체로 신공항 사업 일정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