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나쁜 사랑' 90회 신고은, 오승아 물싸대기 응징…정애리, 전진기에 오승아 아이 추적 지시

6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극본 홍승희, 연출 김미숙) 90회에는 최소원(신고은 분)이 하은(민아, 이예빛 분)이를 괴롭히는 황연수(오승아 분)를 응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나쁜 사랑' 9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장화란(정애리 분)이 출소한 박상태(전진기 분)에게 황연수 아이가 어디있는지 찾아내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사로 선출된 박상태는 친아들 한민혁(윤종화 분)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앞으로 이사님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충성을 다짐한다.

장화란은 박상태에게 "반드시 민혁이 노유의 주인으로 만들어야 된다"며 아들 한민혁을 후계자로 굳히라고 강조한다.

한편, 한재혁(이선호 분)은 전처 최은혜(차민지 분) 사고 진실을 캐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5년 전 박상태에게 돈을 받고 진실을 숨겼던 서정범 또한 "최은혜 사고 추락 사고가 아니라 교통사고 맞지?"라며 사고 진실을 캐러 다닌다.

당시 한민혁이 최은혜를 들이 받은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했던 박상태가 두 사람을 예의 주시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박상태는 친아들 한민혁이 최은혜 교통사고를 내자, 최은혜를 사고 장소와 동떨어진 곳에 유기한 공범이다.

이날 서정범은 "나를 이렇게 푸대접하면 안 될텐데"라며 별려 박상태와 여전히 갈등 관계를 이어간다. 서정범은 "내가 뭘 가지고 있는 지 알아?"라며 박상태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한편 장화란은 황연수에게 아이가 있었다고 박상태에게 밝혀 연수와 박상태의 신뢰를 무너뜨린다.

이어 화란은 박상태에게 "그 아이가 누구인지 찾아보라"며 황연수 아이의 정체를 캐라고 지시한다.

이후 박상태는 황연수가 꽃다발을 들고 오자 꽃을 바닥에 집어 던져버린다. 황연수는 출소 후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박상태를 보고 긴장한다.

최소원은 하은이를 괴롭히는 황연수와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 소원은 연수에게 물 싸대기를 날리며 "너 내가 경고했지. 다시 또 우리 하은이 건드리면 내가 안 참는다고"라며 고함을 지른다.

격분한 황연수가 손을 들어 따귀를 때리려 하자 소원이 연수 손을 막으며 오히려 응징한다.

연수 팔을 꺽은 소원은 "니가 또 이런 짓하면 다음에 이 정도로 안 끝나"라며 경고한다.

박상태가 하은이가 황연수 친딸임을 언제 알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나쁜 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