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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마존, 3년 내 2배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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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마존, 3년 내 2배 뛴다"

주식시장 고평가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아마존 주가는 3년 내에 2배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미지 확대보기
주식시장 고평가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아마존 주가는 3년 내에 2배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식시장 고평가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시장은 고평가되지 않았으며 아마존 주가는 3년 내에 2배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밀러 밸류 파트너스 창업자인 빌 밀러는 13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는 주요 투자자들의 지적을 반박했다.
밀러는 "시장 전반을 보면...주가가 매년 수익대비 1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5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위기를 감안할 때 이는 다소 높은 수준일 수 있겠지만 급격한 고평가로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팔루사 매니지먼트 창업자인 데이비드 테퍼가 지금 시장은 1999년 이후 가장 고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는 발언에 대한 반박이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나스닥 지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모두 2% 가까이 폭락했지만 이들 3대 지수는 여전히 3월 23일 저점에 비해서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아마존 같은 대형 정보기술(IT) 종목들의 강세가 부분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밀러는 또 아마존이 미래 대유행병에 '면역력'을 갖추고 있고, 클라우드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마존 주가가 3년 안에 2배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아마존은 밀러 밸류 파트너스의 최대 투자종목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