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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1% 심화되면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최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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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1% 심화되면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최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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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노사분규가 1% 심화될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최대 1.2%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터치연구원은 14일 '노사분규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에 미치는 영향'에서 노사분규가 심화될수록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2008년~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활용, 노사분규가 1% 더 심화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는 업종별로 각각 0.4%(광공업), 0.5%(제조업), 1.2%(건설업) 더 확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대기업과의 임금격차가 더 크며, 우리나라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는 OECD 평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