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 의원을 지명했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민주당 경선 레시스에 출마했다가 지난 3월 자금 부족을 이유로 도중하차 했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여자 오바바’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민주당 대선 후보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다.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출신인 해리스는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을 지낸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 보 바이든과도 인연이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해리스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 즉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것은 득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77세 백인 남성인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원들과 진보 성향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는 유색인 여성 러닝메이트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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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