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개 주인 캘리포니아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60만3000명에 달한 것으로 14일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 결과 나타났다.
1만5000명이 못 되는 한국의 40배 넘는 숫자다.
캘리포니아는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가 1526명으로 50개 주 가운데 18번째로 빈도가 높다.
제일 감염 위험도가 높은 주는 13만5000명이 확진된 루이지애나로 10만 명당 2916명, 100명당 약 3명꼴로 주민들이 코로나 19에 걸렸다.
캘리포니아보다 두 배 정도 감염 위험이 높다.
55만7000명이 확진돼 절대 규모 2위인 플로리다는 10만 명당 2594명으로 이 부문도 2위다.
3만2805명으로 인구 10만 명당으로 따지면 167명으로 2위다.
1위는 뉴욕 옆 뉴저지로 179명꼴이며 절대 규모는 1만5893명으로 뉴욕 다음 2위다.
캘리포니아 사망자는 1만995명으로 10만 명당 28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14일 오후9시(한국시간) 현재 미국의 확진자는 525만 명으로 세계 2095만 명의 25%, 사망자는 16만7200명으로 세계 76만200명의 22%를 각각 점하고 있다.
미국의 인구는 세계의 4.2%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