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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피핑7] 트럼프 이르면 내일 퇴원… 아침기온 뚝 서울 9도 안팎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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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피핑7] 트럼프 이르면 내일 퇴원… 아침기온 뚝 서울 9도 안팎 찬바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가 4일(현지시간) 메릴랜드 베데스다 월터 리드 국립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가 4일(현지시간) 메릴랜드 베데스다 월터 리드 국립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 션 콘리 주치의 “트럼프 상태 안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흘째 입원 치료를 받는 가운데 참모와 측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우려를 불식하는 데 주력했다.

때마침 백악관 의료진도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 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놔 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백악관에 조기 복귀할지 주목된다.

션 콘리 주치의 등 의료진은 4일(현지시간)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안정적이고 이르면 5일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 오늘날씨 아침 기온 10도 안팎으로 쌀쌀


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쌀쌀하다.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은 9도 안팎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7일까지 전북 동부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3. 노벨상 오늘부터 발표… 현택환 서울대 교수 수상 유력


올해 노벨상 수상자가 오늘부터 발표된다.

5일(현지시간) 노벨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문별 수상자가 잇따라 발표된다.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순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과학 분야 수상자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나노결정(Nano Crystals) 합성 연구를 진행한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화학상 부문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4. 삼성전자 스마트TV 미국서 최고 브랜드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TV 시장에서 경쟁사들을 크게 제치는 점유율로 최고의 브랜드 지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스마트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32%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점유율 2위와 3위를 차지한 경쟁업체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삼성전자가 높았다.

5. 국내 금융기관 해외 해킹 공격 늘어


국내 금융기관들에 대한 해외 해킹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부터 대형 온라인쇼핑몰, 한국거래소에 이르기까지 공격 대상도 광범위하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전자금융 침해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지난 8월까지) 전자금융 침해사고는 총 37건 발생했다.

전자금융 침해사고란 전자적 침해행위로 인해 전자금융기반시설이 교란·마비되는 등의 사고를 말한다.

6. 국가·가계·기업 빚 5000조 육박


국가, 가계, 기업 등 우리나라 모든 경제 주체의 빚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2198조 원, 가계부채는 1600조 원, 기업부채는 1118조 원으로 합치면 4916조 원에 이른다.

추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와 가계, 기업 부채 규모를 추산했다.

7. 비과세 혜택 30% 고소득층이 챙겨가


비과세나 소득공제 등 정부 조세지출의 약 30%를 고소득자들이 챙겨간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소득구간별 조세지출 귀착현황'자료를 보면 지난해 정부의 전체 조세지출 31조5589억 원 중 9조5605억 원 어치가 고소득자에게 돌아갔다.

조세지출은 정부가 받아야 할 세금을 받지 않음으로써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간접적인 지원 방식이다. 비과세나 세액공제·감면, 소득공제 등 형태가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