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리 매커너니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콘리 박사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관해 보내 온 메모를 공개했다.
콘리 박사는 이 의견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의사들이 처방한 코로나19 치료 과정을 끝냈다"며 "백악관으로 돌아온 이후 신체 검사 (결과는) 안정적이고 병의 진행을 암시하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았다.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에 대한 증거는 없었으며 대체로 치료에 아주 잘 반응했다"고 했다
매커너니 대변인이 공개한 콘리 박사의 의견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심박수는 69, 혈압은 81~127, 호흡률은 15~17, 맥박 산소측정률은 96~98% 등이다.
콘리 박사는 "토요일(10일)이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10일이 된다"며 "그간 진단을 바탕으로 그 정도면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하게 공적 업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