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새 가입자 확보를 위해 한 달간 무료로 시청해 본 뒤 유료 구독으로 전환할 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날 미국 넷플릭스 웹사이트에서 무려 체험행사 옵션을 삭제했다.
앞서 인터넷 언론인 버지뉴스가 이달부터 넷플릭스가 미국내 무료 체험 행사를 서서히 종료시킬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곳곳에서 지난 2년간 무료체험 행사를 서서히 없애고 있다.
넷플릭스의 무려체험 종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시장 환경을 웅변하고 있다.
코로나19 봉쇄로 집에 머물게 된 소비자들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눈을 돌리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미 최대 영화 업체 가운데 하나인 월트디즈니도 12일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중심축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무료 체험 행사 종료는 넷플릭스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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