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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잉글랜드, 트리피어-칠웰 줄줄이 대표 이탈…네이션스 리그 덴마크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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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잉글랜드, 트리피어-칠웰 줄줄이 대표 이탈…네이션스 리그 덴마크전 결장

개인적 사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이탈한 DF 키에런 트리피어.이미지 확대보기
개인적 사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이탈한 DF 키에런 트리피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현지시간 13일 벤 칠웰과 키에런 트리피어가 대표팀에서 이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FA는 두 선수의 이탈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트리피어는 개인적인 이유, 칠웰은 부상 체크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트리피어와 관련해서는 도박혐의 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한 것으로도 보도되고 있다. 또 칠웰은 팀 동료들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웨일스전에 결장한 바 있다. 12일(현지시각)의 벨기에전에도 뛰지 못한 데 이어 이번엔 대표팀에서 아예 이탈하게 됐다.

벨기에전에선 4명의 오른쪽 백을 앞세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트리피어의 이탈에 관해서는 “그에 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나는 거기에 있는 선수들로 준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항상 해결책은 찾고 있다. 그건 다른 누군가에게 기회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대표팀은 지난 12일(현지시각) FIFA 랭킹 1위 벨기에전에서 승리하며 조 선두에 나섰다. 현지시각 14일에는 덴마크 대표팀과 UEFA 네이션스 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