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 22.57% 상승하며 사상 최고 행진

미국 3대 주가지수는 실적시즌 첫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11월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향후 몇 주 동안 변동성 증가가 예상되며, 월가는 여전히 선거 전에 2차 구제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14일(뉴욕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5.81포인트(0.58%) 하락하며 2만851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26포인트 (0.66%) 하락하며 3488.67에 거래를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17포인트 (0.8%) 하락한 1만1768.73에 마감했다.

이날 니오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는 JP모건의 긍정적인 평가에 주가가 22% 이상 급등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오는 전일대비 22.57% 상승한 26.5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JP모건은 이 주식의 가격 목표를 14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수요가 급증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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