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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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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개최

코로나19 시대에 ‘괴짜가 세상을 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를 온라인 플랫폼인 '메이커 온 채널'에서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를 온라인 플랫폼인 '메이커 온 채널'에서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를 온라인 플랫폼인 '메이커 온 채널'에서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는 뜨거운 열정으로 노력한 서울학생들이 1년 동안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메이커 괴짜들의 가장 큰 축제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다.
괴짜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참여하며, 매년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사전영상 조회 및 체험키트 신청 등 부분 오픈된 온라인 플랫폼의 접속자가 단 이틀 만에 약 1만 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13~14일 양일간 괴짜축제 플랫폼인 '메이커 온 채널'(http://makerfestival2020.co.kr/)에서 괴짜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사전신청으로 수령한 체험키트를 활용해 집, 학교 등 안전한 장소에서 마치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듯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괴짜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괴짜가 세상을 구한다'라는 구호 아래 메이커 전시체험와 메이킹 마라톤(특수교육대상자 포함), 학생 메이커 토크버스킹, 집콕메이킹(가족단위 참여), 전문가 강연, 메이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메이커 전시체험존'은 미래존(AR/VR/드론), 융합존(코딩/피지컬 컴퓨팅), 상상존(디지털 메이킹), 괴짜존(아날로그 메이킹)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총 116개 부스가 참여한다. 관람객은 메이커 전시체험존에서 3분 이내의 사전영상을 통해 부스 프로그램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정해진 시간에 개설된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제 부스 운영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메이킹 마라톤존'에서는 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으로 구성된 총 10개의 팀이 '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기 프로젝트 #COVID19 #덕분에 #방역물품 #재활용품'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수행한다.
이 밖에도 ▲학생 괴짜메이커들이 자신의 경험을 재미있는 토크쇼 형태로 공유하는 '메이커 토크콘서트'▲자신의 경험을 강연으로 전달하는 '세바메(세상을 바꾸는 메이커)'▲교육연구관 유만선, 로봇 공학자 한재권이 강사로 참여하는 '전문가 온라인 강의'▲13개 가족이 각자 집에서 모여앉아 머리를 맞대고 메이킹 미션을 해결하는 가족 메이킹 활동인 '집콕메이킹' 등을 메이커 온 채널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결코 멈추지 않는 서울학생 괴짜메이커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물을 학생, 학부모, 교사를 넘어 일반시민들과도 공유하고, 학생들 개개인 속에 잠자고 있는 놀라운 괴짜 근성을 일깨워 도전정신과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미래사회의 창조적 역량을 갖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