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과 신민철은 7년 열매 끝에 지난 7월 5일 결혼식을 올린 4개월차 신혼부부다.
사진 속 신민철은 혜림을 업고 있는 다정한 모습으로 두 사람 모두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혜림은 고운 한복을 찰떡같이 소화한 단아한 신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혜림 또한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벌써 4개월 전 웨딩 본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하는 모습과 전통 혼례복을 입고 폐백을 드리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특히 혜림은 폐백 사진에 '사실 전통혼례를 하고 싶었다. #가마타고입장'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를 본 남편 신민철이 '한복 입는 시대에 만났어도 우린 부부였을거야'라는 글로 화답하며 애정을 과시했다.한편, 우혜림과 신민철은 지난 2013년부터 교제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7년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MBC TV 리얼 연애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 합류, 첫 만남부터 오랜 기간 연애를 이어온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까지 공개했다.
한편, 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 '2 디퍼런트 티어스(Different Tears)' 활동 때부터 새 멤버로 합류했다.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 개인 활동과 학업에 매진해왔다. 지난 1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종료 이후에는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