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2020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757억 6527만 원, 영업이익 208억 5535만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이번 빙그레 실적에는 지난 10월 합병한 해태아이스크림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 해태아이스크림 실적을 포함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4분기부터 반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면서 "언택트 시장이 커지면서 온라인 매출 증가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