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취리히보험그룹은 지난 20일 낸 발표문에서 “메트라이프의 미국내 일반손해보험(P&C) 부문을 사들이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취리히보험그룹은 자사의 일반손해보험 사업부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기업관련 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사태가 일상화되면서 일반손해보험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메트라이프 입장에서는 스테이트팜, GEICO, 프로그레시브보험 등 대형 손보사들에 밀려 고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