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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컴퓨터, MS와 손잡고 ‘가상 데스크톱’ 전용 단말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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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컴퓨터, MS와 손잡고 ‘가상 데스크톱’ 전용 단말기 출시

‘RX420(RDP)’[사진=엔컴퓨팅]이미지 확대보기
‘RX420(RDP)’[사진=엔컴퓨팅]
엔컴퓨팅(NComputing)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가상 데스크톱 팀과 협력해 윈도우즈 가상 데스크톱(WVD) 전용 단말기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엔컴퓨팅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가상 데스크톱 전용 단말기는 ‘RX420(RDP)’와 ‘RX-RDP+’ 두 가지 모델로 리눅스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 ARM CPU 기반의 WVD 전용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이다.
윈도우즈 가상 데스크톱 구축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터 사용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조직은 클라우드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해야만 했던 고가의 PC를 대체하고, 1/3 가격 이하로 손쉽게 연결하여 접속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엔컴퓨팅의 RX 시리즈는 윈도우즈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에 효율적으로 설계된 안전하고 경제적인 고성능 씬 클라이언트로, 작고 가벼워 모니터 뒷면 부착이 가능하며, 간편한 구현 및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도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방식의 가상화(VDI) 구축을 통한 스마트 재택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가상 데스크톱 사업 총괄 매니저인 캠 베드브래트(Kam VedBrat)는 “엔컴퓨팅의 RX 시리즈는 윈도우즈 가상 데스크톱을 위해 컴퓨터 바이러스로부터 강력한 보안과 비용을 절감하는 리눅스 기반의 단말기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송영길 엔컴퓨팅 대표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은 보안성, 유지보수, 관리 통제의 장점 외에도 불필요한 에너지를 대폭 절약하고, 업무 생산성과 연속성을 높여주는 기업 컴퓨터의 표준으로 채택되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은 뉴노멀 시대, 스마트워크 등 새로운 워크 스타일에 엔컴퓨팅의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