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청주 참사랑요양원 집단감염 여파…80대 입소자 사망

글로벌이코노믹

청주 참사랑요양원 집단감염 여파…80대 입소자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0시 기준 1062명 발생한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회 주차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강추위 속 한 의료인의 안면보호구에 김이 서려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0시 기준 1062명 발생한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회 주차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강추위 속 한 의료인의 안면보호구에 김이 서려있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의 요양원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 미평동 참사랑노인요양원의 입소자 A(80대)씨가 이날 오전 5시께 숨졌다.

지난 3일 입소한 A씨는 17일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사망했다. 이날 오전 10시17분에 나온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 17일 오전 식당 조리원 B(50대, 청주 222번•충북 634번)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요양보호사 7명과 입소자 1명, 접촉자 2명이 연쇄 감염됐다.
종사자 전수 검사가 이뤄진 18일에 요양보호사 1명과 요양보호사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 재단이 운영하는 인근 참사랑제2요양원과 참사랑요양병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을 포함한 525명에 대한 검사중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