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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명 고용창출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지역난방공사 우수혁신 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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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명 고용창출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지역난방공사 우수혁신 대상 차지

여주시·SK하이닉스 등 8개 기관과 컨소시엄 구성, 중증장애인 고용 '사회적 상생모델'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사진.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사진.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혁신 베스트10'을 선정했다.

12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우수혁신 베스트10은 ‘2020년 혁신경진대회’에서 뽑힌 후보작을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영광의 대상은 지역난방공사와 여주시·푸르메재단·SK하이닉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사업에 돌아갔다.

사회적 상생모델인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발달장애인 67명 고용을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스마트 농장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이다. 중증장애인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가정 복귀가 어려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 30명에게 취업 교육과 주거 시설을 지원해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취지의 '가정밖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젝트 점프 스타트(Jump-Start)'가 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지역난방공사의 그린(청정)에너지 플랫폼 전환 계획인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은 기후변화 대응, 일자리 확대, 경제 성장 등 다목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선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un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