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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리버풀전 앞둔 전체훈련서 족구…치열한 승부 끝 손흥민 B팀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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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리버풀전 앞둔 전체훈련서 족구…치열한 승부 끝 손흥민 B팀이 패배

현지시각 25일 공개된 토트넘의 팀 전체훈련에서 A, B 조로 나눠 족구 경기를 하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각 25일 공개된 토트넘의 팀 전체훈련에서 A, B 조로 나눠 족구 경기를 하는 모습.

토트넘이 현지시각 25일 팀의 훈련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그중 선수들이 족구를 즐기는 장면이 화제다. 유럽 클럽에서는 훈련의 일환으로 치러지기도 하는 족구지만 토트넘 선수들은 6명씩으로 나뉘어 11점 매치로 경기를 치렀다.

멤버는 A팀(조 하트, 위고 요리스, 에릭 라멜라,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 다빈손 산체스, 파울로 가사니가), B팀(손흥민,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루카스 모우라, 매트 도허티,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으로 나뉘었다.

레길론의 오버헤드 슛이 튀어나오는 등 접전을 거듭한 경기 전개에 선수들은 투지가 타올랐다. B팀 루카스 모우라가 네트에서 몸을 내밀며 헤딩을 한 장면이 파울로 간주되며 A팀의 득점이 됐을 때는 판정에 불복하며 코치에게 몰려들어 공식전을 방불케 했다.

이날 경기는 이 파울로 맥을 못 추었던 탓인지 A팀이 11-8로 승리. 키가 큰 골키퍼 3명이 들어간 것도 주효했는지 A팀이 강세를 보였다. 토트넘은 현지시각 28일 홈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리버풀과 프리미어 리그에서 대전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