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미국 전체에 운영하고 있는 매장의 광고공간 확장 ▲프로그래머틱 광고기업 더 트레이드데스크사와 제휴에 의한 새로운 광고플랫폼 구축 ▲각 브랜드기업과의 데이터공유 등을 통해 광고사업 확대할 계획이다.
월마트가 지난 2019년 초 외부 광고사업자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세운 ‘월마트 미디어 그룹’은 월마트 커넥트‘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월마트 최고 고객책임자 세니 화이트사이드는 “각 브랜드기업들은 월마트가 가진 쇼핑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보다 더 초점을 맞춘 광고를 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매장에 있어서 리얼타임으로 판매추세를 파악해 필요에 따라 광고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월마트는 아마존과 경쟁하는 데 있어 실제 매장을 가진 강점을 살린다는 전략으로 4500개를 넘는 미국내 매장에 설치할 17만대 이상의 스크린을 광고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