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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일본 도쿄에 2100억원 투자 R&D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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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일본 도쿄에 2100억원 투자 R&D센터 설립

타이완의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1윌 TSMC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타이완의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1윌 TSMC 로고. 사진=로이터
대만 반도체 선두 기업 TSMC는 일본에서 200억 엔(약 2131억7800만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 센터와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니케이 아시아는 9일(현지 시간) TSMC가 일본의 이바라키(茨城)에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TSMC 대변인은 “투자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드릴 수는 없지만 확정되면 즉시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의 반도체 설비와 원재료의 제조 업체 대부분은 일본에 있다. 예를 들면 도쿄일렉트론, 신에츠화학, JSR 등 업체는 TSMC의 주요 공급 업체들이다.

현재 자동차용 칩의 공급 부족으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TSMC가 생산량·공급량을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TSMC는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도 성장하고 대만의 경제 발전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TSMC는 2022년 하반기에 3나노 양산 계획을 위해 적극적으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있다.

한편 9일(현지 시간) TSMC 공시에 따르면 1월의 영업이익은 1267억4900만 대만 달러(약 5조585억 원)로 전월 대비 8%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22.2% 올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