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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한국공항공사 상반기 채용, 국토안전관리원 기술자교육 증원, 인천항만공사 2월 물동량 증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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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한국공항공사 상반기 채용, 국토안전관리원 기술자교육 증원, 인천항만공사 2월 물동량 증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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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상반기 신입‧경력 직원 96명 채용


한국공항공사의 기업 캐릭터 '포티(Porty)'.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공항공사의 기업 캐릭터 '포티(Porty)'.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 직원을 채용한다.

상반기 채용 분야는 행정, 전산,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통신전자, 장비, EOD 등 기존의 공항 관리·운영업무와 계류장관제 분야를 새롭게 포함해 모두 13개이며, 채용 규모는 총 96명이다.

채용 절차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사진 등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험은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으로 나눠지며, 서류전형 합격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인턴 지원 기회를 부여한다.

입사 지원서는 오는 23일부터 4월 2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kac.career.co.kr)으로 접수한다.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의 상반 직원채용 세부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토안전관리원 올해 6215명에 시설‧건설 기술자교육 ‘40% 증원’

국토안전관리원의 경남 진주 본사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이미지 확대보기
국토안전관리원의 경남 진주 본사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시설‧건설 분야 종사자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자 교육 인원을 올해 총 6215명으로 늘려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0% 크게 증가한 인원이다.

모두 6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될 기술자 교육의 과정별 인원은 ▲정밀안전진단 2150명 ▲정기안전점검 825명 ▲성능평가 2520명 ▲보수교육 500명 ▲지하안전영향평가 40명 ▲건축물점검 180명 등이다.

이 가운데 4090명은 경남 진주 국토안전관리원 본사 인재교육센터에서, 나머지 2125명은 경기도 고양 일산청사에서 각각 교육받는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교육 기간 중 수강이 가능한 과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 홈페이지(kalisedu.or.kr)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데 이어 고화질 영상 송출과 대화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교육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지난해에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환하고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도 25년 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자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2월 컨테이너처리량 37% 증가 역대 최고”

인천항만의 컨테이너 하역작업 모습. 사진=인천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항만의 컨테이너 하역작업 모습.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이 지난 2월 컨테이너 물동량을 24만 5924TEU 처리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2월과 비교해 36.5% 크게 늘어난 물동량 처리 기록을 보였다.

특히, 2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은 역대 2월 증가율로는 최고인 동시에 증가량 6만 5754TEU는 기존 월간 최대 증가량이었던 지난 2017년 3월 5만 5015TEU보다 1만 739TEU 더 많은 역대 최고 월간 증가량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2월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증가로 11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의 2월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수입은 11만 6084TEU, 수출 12만 3905TEU이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 증가는 중국이 5만 9491TEU(51.2%)로 단연 많았고, 그 뒤를 베트남(1만 6217TEU), 홍콩(3051TEU)이 따랐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 증가에서도 중국이 7만 4276TEU(59.9%)로 수위를 차지했다.

2월 물동량 급증 원인으로는 중국의 수출입 경기와 연동하는 국내 수도권의 수출입 경기 호조에 따른 중간재 수입 물량 증가와 춘절 이전 중국의 강한 수출물량 밀어내기 영향 탓으로 분석된다.

인천항만공사는 향후에도 주요 교역국들의 경기부양책 영향 등으로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