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문을 연 에이프릴바이오는 독자적인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HuDVFab) 기술과 항체 절편 활용 반감기를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SAFA 등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항체 신약 전문기업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미국에서 1상 임상연구를 준비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CD40L 타겟) APB-A1, 전임상연구 단계인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IL-18 타겟) APB-R3, 남성 불임 치료제(FSH 타겟)인 APB-R2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에이프릴바이오는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020년 180억 원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할 당시 유한양행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에이프릴바이오의 지분 4.89%를 취득한 후 두 번째 일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인 SAFA 등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