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6월 1일부터 주야간 2교대 근무로 원상복귀를 결정했고 이를 위해 부산공장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XM3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만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다. XM3는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5월말 8000대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
노조는 “공격적인 직장폐쇄 철회는 당연한 것이고 일방적인 2교대 전환 발표는 계약직 투입으로 파업을 무력화하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일방적인 2교대 전환은 사측이 현재 물량 맞추기에 급급하다는 방증”이라며 “회사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부당 징계와 구조조정을 즉각 철회하고 2020년 임단협에서 노조가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