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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최 반대" 한국 86%로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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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최 반대" 한국 86%로 세계 1위

28개국 설문조사...각국 '무관심'도 50% 넘어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도쿄 올림픽 오륜 조형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도쿄 올림픽 오륜 조형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7월 23일 도쿄하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 남았지만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에 대한 관심은 뜨겁지 않다.

14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은 파리에 본부를 둔 리서치기업 입소스가 28개국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도쿄올림픽 개최에 지지도와 관심도가 낮다고 보도했다.

입소스는 5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28개국에서 올 여름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8개국에서 총 1만510명이 참여했다. 일본 정부가 4번째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경기장 무관중 결정보다 앞서 진행됐다.
입소스가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와 미국을 포함한 28개 국가들의 57%가 올림픽 개최에 반대했고, 43%가 동의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86%가 개최를 반대한다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본으로 78%가 반대했다.

캐나다에서는 반대 의견이 68%인 반면 미국에서는 48%로 약간 낮았다.

도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28개국에서 평균적으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설문 조사 결과 "전혀 관심이 없다"는 29%, "별로 관심이 없다"는 25%가 각각 나왔다.
반면에 "다소 관심이 있다"는 30%, "매우 관심이 있다"고 답한 경우도 16%에 달했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57%가 '매우 흥미롭다'거나 '어느 정도 관심 있다'고 답했다.

한편 2024년 프랑스가 개최하는 파리하계올림픽에는 68%가 관심이 없거나 전혀 관심이 없다고 결과가 나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