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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고속버스 예매 시장에도 진출...'여행 슈퍼앱'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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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고속버스 예매 시장에도 진출...'여행 슈퍼앱'으로 발돋움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선보여…할인 프로모션 전개

야놀자가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시작하며 여행 슈퍼앱 입지 강화에 나섰다. 사진=야놀자이미지 확대보기
야놀자가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시작하며 여행 슈퍼앱 입지 강화에 나섰다. 사진=야놀자

대표적인 숙박 앱 야놀자가 고속버스 예매 시장에도 뛰어든다.

야놀자는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놀자는 교통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고속버스 이용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소비자는 야놀자 앱 내 교통·항공 카테고리를 통해 전국 프리미엄·우등·일반 등 모든 등급 고속버스 할인이 가능하고 노선 검색부터 예매, 발권 등 고속버스 이용을 위한 전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고속버스 예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10%(최대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부터 강원·부산·여수 등 주요 인기 지역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매할 때 최대 4000원 상당의 보상제도를, 고속버스와 국내 숙소 상품을 함께 결제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보상제도를 제공한다.

야놀자는 기존 숙박 앱에 머물지 않고 최근 국내외 숙박·레저·레스토랑·교통(항공, 철도, 렌터카) 등 여행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등 사업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숙박, 레저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2019년 글로벌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시작으로 철도, 렌터카 등 교통 카테고리를 확대해왔다.

신규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역시 여행 슈퍼앱 전략의 일환으로 보다 고도화된 모빌리티(이동수단)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실장은 "항공, 철도, 렌터카에 이은 고속버스 서비스 출시를 통해 여행을 위한 국내외 주요 교통수단을 모두 지원하는 모빌리티 환경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펼쳐 여행 슈퍼앱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