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이같은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또 피차이 CEO는 이번 재택근무 연장이 직원들에게 더 많은 융통성을 줄 것이라며 내년 1월 10일 이후에도 다른 나라·지역의 직원들이 언제 자발적인 재택근무를 끝낼지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사실을 들어 지난해 12월과 지난 7월 사무실 복귀 시점을 연기했다.
이에 앞서 아마존과 페이스북·애플 등 실리콘밸리의 다른 정보기술(IT) 공룡들도 코로나19 델타변이의 확산추세로 모두 내년 1월로 사무실 출근 시점을 늦췄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