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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우정사업본부 지분 매각 소식에 7.77% 급락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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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우정사업본부 지분 매각 소식에 7.77% 급락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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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우정사업본부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소식에 크게 하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7.77% 떨어진 하락한 8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38조9107억 원으로 하루만에 시총 40조 원이 무너졌다.

이날 외국인이 346만 주, 2850억원을 순매도하며 카카오뱅크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91억원, 301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 급락은 지난 1일 우정사업본부가 보유지분 2.9%를 블록딜로 매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정사업본부가 전날까지 보유한 지분은 3.23% 수준이었으며 이번에 2.9%를 매각한 것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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