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지난 6월 리노베이션을 마친 롯데호텔 월드에서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더블 침대 1개와 싱글 침대 1개로 구성된 디럭스 패밀리 트윈 객실로 3~4인 구성의 가족 단위 고객이 투숙하기에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침구류, 액자, 인형 등 객실 곳곳에 가득한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로 인해 마치 만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욕실 어메니티까지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로 꾸몄다. 어린이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줄 저자극 성분의 유아동 스킨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 제품이 다회용 디스펜서에 제공된다.
또 컬러링 키트도 증정한다. 이는 미국 미술용품 제조회사 '크레욜라'의 마커와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가 그려진 컬러링 북으로 구성됐다.
9월 한 달간은 롯데호텔 월드에서 만든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수제 쿠키도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객실은 오는 2022년 5월 31일까지 유선으로 예약 가능하다.
한국의 몬스터스튜디오가 제작했으며 천재 이발사 브레드가 디저트 주민들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꾸며준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