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패밀리마트는 완전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무인점포는 일반 점포와 동일한 제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감소로 노동력 부족 현상이 만성화됨에 따라 많은 업종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려는 취지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일본의 노동생산성은 주요 7개국(G7)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으로 범위를 확대하더라도 일본의 노동생산성은 37개국 가운데 21위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화는 다른 업종에 비해 생산성이 낮은 소매업 분야에서 필수 현안으로 부각됐다.
일부 규정 완화와 달리, 일본의 식품위생법은 식료품을 취급하는 소매업체들은 현장에 위생 감독자를 두도록 했었다.
패밀리마트가 무인점포를 1000개까지 늘리기로 한 것은 이러한 배경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