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이 국내 기업이 스폰서를 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에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김성현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로 무려 9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전날보다 24계단이나 상승해 공동 2위로 껑충 뛰었다. 김성현은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7타를 줄인 조던 스피스(미국), 9타를 줄인 애덤 스콧(호주), 해리 힉스(미국) 등도 김성현과 공동 2위다.
전날 단독 2위였던 키스 미첼(29·미국)이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18언더파 126타를 쳐 단독 1위에 올랐다.
매켄지 휴스(캐나다)가 이날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전날 공동 56위에서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아브라함 앤서(멕시코)는 14번홀(파5)에서 더블이글(알바트로스)을 기록하며 7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전날 공동 49위에서 공동 19위로 올라갔다.
JTBC골프&스포츠는 17일 오전 5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