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전투'가 핵심 기능...원작과 다른 스토리 선보일 것

'던파 모바일'은 네오플(대표 노정환) 대표 IP '던전 앤 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로, '던파'는 2005년 8월 출시된 이래 세계 7억 명 이상이 이용, 누적 매출 150억 달러(17조 6926억 원) 이상을 기록한 스터디셀러다.
네오플은 윤명진 디렉터 지휘 아래 250명 이상의 개발진을 투입했다. 외부 인력 충원 등 개발력 확보를 위해 근무지를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전했고, 국내는 물론 '던파'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도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수 차례 진행했다.
특히 원작의 액션성을 살리기 위해 수동 전투 콘텐츠에 집중했다. 최근 상당수 모바일 RPG가 '자동 전투'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던전 공략, 유저 간 대전(PvP) 모두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하며,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이용자가 다양한 스킬 조작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명진 디렉터는 "게임을 즐기는 것을 핵심 가치로 두고 '던파 모바일'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이용자들이 과거 던파의 향수는 물론 모바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액션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