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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인승 자율주행 전기차 콘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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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인승 자율주행 전기차 콘셉트카 공개

배라 CEO "CES 2022에서 ‘이너스페이스’ 2020년대 중반까지 공개"

GM이 CES 2022에서 공개한 럭셔리 자율주행전기차 이너스페이스 콘셉트. 사진=GM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GM이 CES 2022에서 공개한 럭셔리 자율주행전기차 이너스페이스 콘셉트. 사진=GM사이트 캡처
GM이 5일(현지시간) 2인승 럭셔리 자율주행 전기차 이너스페이스(InnerSpace) 콘셉트를 공개하고 2020년대 중반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GM의 메리 베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M의 럭셔리브랜드 캐딜락(Cadillac)의 새로운 개인용 자율주행 전기콘셉트카 ‘이너스페이스’를 선보였다.
배라 CEO는 사전 녹음된 기조연설에서 GM과 과반수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크루즈가 빠르면 2020년대 중반에 개인용 자율주행 전기차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라 CEO는 이너스페이스로 불리는 2인승 차량은 캐딜락의 헤일로 콘셉트 포트폴리오(Cadillac Halo Concept Portfolio)를 한 단계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딜락 헤일로 콘셉트 포트폴리오는 개인화된 자율주행 옵션과 최신 커넥티드 기술을 통해 캐딜락의 미래 가능성을 대표하고 있다.

이너스페이스는 완전 자율주행에 기인한 탑승자의 개인 시간 증대를 보다 나은 탑승 경험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설계된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브라이언 네스빗 GM 글로벌 어드밴스드 디자인 및 글로벌 아키텍쳐 스튜디오 전무는 “캐딜락 헤일로 콘셉트 포트폴리오는 경이로운 의미를 담은 손쉬운 여행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이 차량들은 다음 세대와 그 이후의 미래를 위한 비전이며, 충돌 제로, 배출 제로, 혼잡 제로의 목표를 가진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캐딜락은 2021년 CES에서 두 개의 헤일로 콘셉트 모델을 소개했다.
1인승 수직이착륙 콘셉트 퍼스널스페이스(PersonalSpace)는 문자 그대로 승객을 지상 교통의 소음과 혼잡으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설계된 콘셉트이며, 소셜스페이스(SocialSpace)는 여유롭게 6인까지 탑승 가능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승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차량 운행과 관련한 완전한 자율성은 차량 제어에 대한 부담을 없애면서도, 극적인 차량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로 캐딜락 브랜드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담고 있다.

실제로 생체인식과 AI 머신러닝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는 캐딜락만의 럭셔리함과 함께 특별한 웰니스(Wellness, 웰빙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를 의미) 경험을 제공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