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타깃은 이번 회계연도 마지막 날인 2일(현지시간) 총 매출 1060억 달러(약 128조 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20 회계연도에는 771억 달러(약 93조1000억 원)의 매출을 보고한 바 있다. 타깃은 지난 2년 동안 연 매출이 35% 이상 성장했다.
몇몇 분석가들은 매우 경쟁이 치열한 소매 유통시장에서, 그리고 코로나19 대유행을 2년여간 겪으면서 달성한 결실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2 회계연도의 경우 경쟁사인 월마트와 아마존은 각각 5728억 달러(약 691조6000억 원)와 4698억 달러(약 567조3000억 원)의 연간 매출을 보고했다.
타깃은 2022 회계연도의 경우 1~5%의 매출 성장, 8%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했다.
2013년 4분기 외부 침입자가 네트워크에 무단 액세스하여 특정 결제 카드 및 기타 고객 정보를 해킹해 회사의 존폐 문제로 확대된 적 있다. 약 4000만 개의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계좌와 70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개인 데이터가 손상되었다.
2014년 5월 그레그 스타인하펠 최고 경영자가 이 문제로 이사회에서 사임했고 데이터 해킹 사고로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1억62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
또한 그해 타깃은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여 1년 간 127개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손실이 커져 휘청였다.
2017년 코넬은 타깃의 고전하는 미국 사업에 대하여 상점 재설계, 소규모 점포 추가, 자체 브랜드 출시, 가격 인하 정책을 과감히 실시했다.
타깃은 현재 룸 에센셜, 스마트리, 심플리 밸런스, 마켓 팬트리, 아처 팜스를 포함한 48개의 개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리테일 다이브(Retail Dive)에 따르면 이 중 10개는 1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알려졌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