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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대만·마카오·홍콩 애플 매출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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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대만·마카오·홍콩 애플 매출 1위 석권

대만서 출시 5시간만에 애플 매출 1위
3개 지역 양대마켓 인기 1위 '싹쓸이'

'오딘: 신반'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오딘: 신반'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신작 MMMORO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중화권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권을 휩쓸며 해외 시장에도 연착륙했다.

모바일 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오딘' 중국어판 '오딘: 신반'은 대만·마카오·홍콩에 출시 당일인 29일 3개 지역 양대마켓(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대만 기준 28일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했고, 29일 정식 출시한 후 5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며 "사전 예약 당시 예상 이상의 인원이 몰려 서버를 긴급 증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3개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권에는 아직 '오딘: 신반'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에 관해 "애플은 24시간, 구글은 일주일 누적 매출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구글 매출 순위는 출시 후 사흘은 지나야 변동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카카오게임즈가 운영을 맡아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된 MMORPG로,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17주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약 4500억원을 투자, 자회사로 인수했다. 이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서 스타트업상·기술창작상(그래픽 부문)·우수개발자상·대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