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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블록체인 게임 호재로 이틀만에 또 25%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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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블록체인 게임 호재로 이틀만에 또 25% 이상 급등

신작 '열강 글로벌' 태국·필리핀 구글 매출 10위

코스피·코스닥·코넥스 통합 6일 일일 등락률 상위 5개 종목. 사진=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코스닥·코넥스 통합 6일 일일 등락률 상위 5개 종목. 사진=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 룽투코리아 주가가 블록체인 게임 관련 호재로 지난 4일 장중 29.96% 급등한데 이어 6일 장중 25% 이상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룽투코리아 종가는 시가 대비 25.91% 상승한 1만2100원이었다. 이는 코스피·코스닥·코넥스 통합 일일 상승률 4위, 코스닥으로 한정하면 에이티세미콘에 이은 2위였다.
룽투코리아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이 개발한 MMORPG '열혈강호 글로벌'은 지난 1일 위믹스(WEMIX) 플랫폼을 통해 '열강 글로벌'이란 명칭으로 글로벌 론칭됐다. 해당 게임은 인게임 재화를 위믹스 기반 유틸리티 토큰 '타이곤(TIG)'으로 교환 가능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이 적용됐다.

모바일 시장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열강 글로벌'은 6일 기준 태국·필리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0위 안에 들었으며 인도네시아에선 30위에 올랐다. 위믹스 플랫폼 대표작 '미르4'의 주요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구글 매출 46위를 기록했다.

룽투코리아의 전신은 코스닥 상장사 아이넷스쿨로 중국 모바일 게임사 룽투에 2015년 인수된 후 명칭을 룽투코리아로 바꿨다. '열혈강호 글로벌' 외에도 '검과 마법', '아이테르' 등 모바일RPG를 주로 개발해왔다.

위믹스 플랫폼 운영사 위메이드의 이날 코스닥 종가는 시가 대비 1.99% 상승한 10만7800원이었다.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 오후 3시 30분 거래가는 5467원으로 오전 9시 가격 대비 1.09%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