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위원장은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부위원장은 김형년 부회장이 맡았다. 이석우 대표이사(CEO)·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경영진이 ESG경영위원을 겸직한다.
이번 ESG경영위원회 설립에 앞서 두나무는 지난해부터 자금세탁행위 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임직원이 열람 가능한 윤리강령 개정본을 배포하고 내부 신고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회사 외적으로는 '업비트 투자자 보호센터'를 설립, 올바른 투자·사기 예방 교육과 피해를 본 투자자를 위한 심리·법률 상담 등 '업비트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나무 측은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두나무의 목표"라며 "사회구성원들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