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로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잔여 보유지분은 3.62%였으나 이번 매각으로 1.29%의 지분만을 보유하게 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지분매각(9.3%)을 통해 민간주주가 최대주주로 자리매김하는 등 사실상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바 있다.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시기 등은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검토할 예정이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