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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하 미국성인 중 5.1%는 성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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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하 미국성인 중 5.1%는 성소수자

미국성인 가운데 성소수자 비율. 사진=퓨리서치센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성인 가운데 성소수자 비율. 사진=퓨리서치센터


미국 성인의 1.6%가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성소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세 이하의 경우 성소수자 비율은 5.1%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는 지난달 16일(이하 현지시간)에서 22일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7일 발표했다.

30세 아래의 성인에서 확인된 성소수자 비율은 30세에서 49세 사이의 미국인 가운데 성소수자 비율 1.6%, 50세 이상에서 나타난 비율 0.3와 큰 대조를 이뤘다고 퓨리서치는 밝혔다.
또 주변에서 알고 지내는 사람 중에 성소수자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도 44%에 달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 결과 확인돼 예년에 비해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퓨리서치는 설명했다. 20187년 조사에서는 37%, 지난해 조사에서는 42%로 나타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