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생명, 보험료 오를 걱정 없는 비갱신형 암보험 출시

공유
1

삼성생명, 보험료 오를 걱정 없는 비갱신형 암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보험료 오를 걱정없이 보장해주는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생명이 보험료 오를 걱정없이 보장해주는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16년만에 가입 후 보험료가 오를 걱정 없는 '삼성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실손보험 가입자 2700만명의 보험료가 평균 16%씩 올라 갱신을 앞둔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삼성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의 주보험 가입금액은 최대 5000만원까지이며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다만 1년 내에 2기 이상의 유방암, 중증갑상선암, 자궁암 또는 전립선암 진단 시 50%만 지급한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모든 단계의 전이암 진단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중증도가 낮은 림프절 전이부터 중증도가 높은 타 장기 전이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카티(CAR-T)항암치료 △암다빈치로봇수술 △갑상선 △유방·전립선 바늘생검 △상급종합병원 암통원 등 새로운 보장을 추가해 암 발견부터 회복까지 발생하는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보험료 납입기간내에 50% 이상 장애를 입거나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전액 면제해 고객의 부담을 줄여주고 보장은 만기까지 유지된다. 암진단보험료환급특약 가입 후 암 진단 시에도 그동안 납입했던 보험료 환급이 가능하다.

모든 가입고객에게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 진단 시 추가 비용없이 질병 진단기, 치료기, 회복기에 필요한 '프리미엄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암환자의 니즈가 높은 가사도우미와 입원 시 간병인 지원, 간호사 동행,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고객의 상황에 따라 선택해 총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서비스 기간은 최초 계약일 30일 후부터 20년간이다.

이번 '삼성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의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만기는 90세, 100세 둘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비갱신형 암보험은 기존에 보장하지 않던 전이암 진단까지 보장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수술, 입원 및 암 진단 이후의 항암치료, 재활·통증치료, 통원치료 등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확정된 보험료를 가입기간 동안 동일한 금액으로 납입하는 비갱신형 상품은 미래의 위험까지 고려해 책정하기 때문에 갱신형상품 보다 초기 보험료 부담은 크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보험료 부담이 적을 수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